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는...
-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1990년도부터 교통사고유자녀들을 지원하며 그들의 친구가 되어왔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교통사고 가해자이면서 피해자라는 겸허한 자세로 교통사고유자녀 문제를 진지하게 돌아볼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안타깝게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통사고를 줄여나가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교통유자녀란?
- 우리 주위를 돌아보면 교통사고로 졸지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채 돌봐줄 후원자 없이 어려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창 밝게 뛰놀며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안에서 공부해야 할 어린 나이에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급양과 교육의 이중고를 겪으면서 고통을 당하는 교통사고 유자녀가 25만 여명이나 됩니다.
한 가정의 두 기둥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잃는다는 것은 양육을 책임지는 젖줄을 잃는 것이기에 대부분의 유자녀들은 가정형편이 매우 어렵습니다. 더욱이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게된 부모 상실 후유증으로 교통사고유자녀들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정서불안 등으로 우울한 날들을 보내기도 합니다.
"최근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10여년 동안 320만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2만명의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이 발생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교통유자녀만도 20만명에 이르는 실정입니다. 특히 교통유자녀들은 정신적 충격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가난이 대물림되어 유자녀들의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입니다. 가까운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교통사고유자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지만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채 방치되어 왔습니다.
사업 목적
-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로 인해 소년소녀가정이 발생한 것이므로 사회적 책임과 관심이 필요함
- 교통유자녀로 살아가며 겪는 상처를 지속적인 관심으로 치유 · 회복하고 건강한 인격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 심리적 불안감과 상실감 해소를 위해 문화 · 여가활동을 제공하여 심신 안정과 건실한 인성 배양
-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어날수록 교통사고 유자녀들 또한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교통사고 유자녀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부모상실후유증으로 심각한 정신적 충격과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한창 또래아이들과 뛰놀며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라야할 어린 나이에 부모를 대신하여 가정을 이끌고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며 제대로 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교통유자녀가 전국에 30만명에 육박하지만 이러한 교통유자녀들의 외로움과 가난에 시달리며 사회를 향하여 사랑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무관심의 벽에 부딪혀 방치되어왔습니다.
우리사회의 경제와 복지가 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시점에서 아직도 이렇게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으며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은 우리사회의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우리의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어야 합니다. 교통사고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교통유자녀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어야 할 때 입니다.
힘들어도 어려운 역경을 이기고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교통유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건강한 인격으로 성장하여 사회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재고시키기 위하여 매년 교통유자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고통유자녀의 고충을 공유하여 사회부적응현상을 치료
- 교통유자녀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욕구를 충족시키는 자리를 마련하여 장래희망의 장을 넓힘
- 또래 집단의 격려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나눔의 시간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고취
- 교통유자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켜 더 많은 교통유자녀들에게 경제적 지원 및 심리적 안정 지원
사업 필요성
사업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