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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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왜 보호해야하나?
일반적으로 교통약자라는 개념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신체적 이유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의 장애인 250만명, 65세 이상 노인 650만명, 9세이하 어린이(유아) 460만명을 포함해 임산부, 보행 불편자, 신체약자 등 전체 인구의 약 33%(총 1,700만명)에 해당하는 이동제약자(The mobility handicapped)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은 이들이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있고,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보더라도 13세 이하 어린이와 65세이상 노인층의 교통사고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중 점유비는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고, 노인층의 경우에도 사상자의 비율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여서 이들에 대한 사회적 보호의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행동특성
교통약자 특히,
어린이들의 행동특성은 어른과 매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거리에서의 놀이나 통학 그리고 도로횡단, 보행특성 면에서 특이한 행동을 하며, 이러한 어린이들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거리에서의 놀이
어린이들이 길에서 노는 빈도는 대체로 9살 정도까지 증가하며, 그 이후에는 감소한다. 놀이 장소로는 저학년의 경우 골목길, 놀이터 등이 많고, 고학년의 경우 놀이터나 학교운동장이 많다. 특히. 도로상에서 뛰어 다니거나 공놀이 하는 것은 저학년 어린이에 많다.

학교통학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도보로 통학하며, 버스 등을 이용하는 경우는 극히 적다.

남녀차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밖이나 찻길에서 노는 빈도가 높다.그리고 여자 보다는 남자 어린이가 뛰어서 건너는 경향이 많다.

도로횡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른과 함께 건너다니는 경우가 줄고, 다른 어린이와 함께 다니는 것이 늘어난다.초등학교 입학 초기를 제외하면 부모와 동반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방과 후 20분 안에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가게 된다.

보행상의 특징
보도가 없는 도로를 걸을 때, 좌측통행의 이유를 알고 그대로 하는 어린이는 드물며, 보도를 걸을 때도 차도에서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어린이가 드물다. 저학년 어린이 일수록 횡단보도를 이용하나, 고학년 어린이들의 일부는 길을 건널 때의 편리성을 택해 횡단보도가 아닌 곳으로 건 넌다.9살 이하 어린이 등은 어떤 일에 관심이 쏠려 있거나 정서적으로 억제 또는 흥분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순간적으로 차가 오는 것을 알았더라도 멈추지 않고 길을 건너는 경우가 많다.또한 11살 이하의 어린이들을 혼자 건널 때는 주위를 잘 확인하지만 나이 든 어린이와 같이 길을 건널 때는 주의를 덜 확인하는 경향이 있다.


보행자로서의 특성
어린이들은,
자동차의 속도감각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상황판단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그런가하면 전달하는 메세지가 매우 구체적이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들의 특성을 세밀히 파악해, 운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황파악이 어렵다
어린이는 움직이는 자동차의 속도감각과 거리감각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한다. 자동차가 접근하기 전에 길을 건널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판단 잘못으로 그 차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심지어 가까이 있는 작은 차가 멀리 있는 큰 차보다 더 멀리 있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기도 한다.또한 자신이 주의해야 할 차가 눈앞에서 지나가면 다른 차에 주의하지 않고 도로를 건너는 경향이있으며, 차가 앞에서 달려오고 있을 때, 어린이는 그 차가 자신을 보고 피할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그 차에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추상적인 말로는 이해하지 못한다.
어린이는 막연한 말로는 구체적인 행동과 결부시켜 이해하지 못한다. '차 조심 해라' '길조심 해라'0보다는, '신호등이 녹색이라고 하더라도 차가 멈추었는가를 확인하고 건너라' 라는 말이 더욱 효과적이다.'손을 들고 건너라' 만 강조하다 보면 손만 들면 차가 멈추는 줄 알고 좌우를 살피지도 않고 차도를 건너게 되고 그러다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왜 위험한지,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지, 길을 건널 때는 건너야 할 장소나 건너야 할 때를 정확히 알아두고. 건너는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주변 일에 관심이 없다
어린이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하게 되면 주위의 다른 일에 관심이 없게 된다. 길가에서 친구들과 노는데 정신이 팔려 있으면 차가 가까이와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또 굴러가는 공을 잡으려고 도로에 갑자기 뛰어드는 것도 공을 잡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자신도 모르게 뛰어들게 된다. 어린이는 자기 눈에 흥미 있는 일에만 관심을 두는데 금방 또 바뀔 수 있으며, 동시에 무엇이 중요한0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

어른을 의지하고 어른의 흉내를 잘 낸다
어린이는 심리적으로 모방하려고 하는 대상을 늘 찾고 있으며 일단 모방의 대상이 있으면 사소한 것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쉽게 모방한다. 어른이 신호를 무시하고 횡단하거나, 횡단보도가 아닌 곳을 횡단하는 것을 보게 되면 어린이는 금방 이를 따라서 행동한다.

감정에 따라 행동변화가 심하다
어린이는 자신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기쁠 때나 슬픔 때, 기분 나쁜 경우에 강렬하게 반응하여 감정에 따라 행동한다. 또한 오랫동안 집안에만 있다가 밖으로 나가게 되거나, 기쁜 일이 있으면 마구 뛰거나 떠들기도 한다. 반대로 꾸중을 들으면 의기소침하여 주위를 살피지 않고 도로를 걸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늘진 곳에서 노는 경향이 있다
어린이는 새로운 환경에 처하게 되면 알고 있던 규칙을 응용하여 슬기롭게 행동하기가 어렵다.0집근처나 학교 다니는 길과 같이 항상 지나다니는 길에서는 교통규칙을 지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처음 가는 곳이나 잘 다니지 않는 곳에서는 규칙을 지키기가 어렵게 된다. 또한 어린이는 차 밑이나 빈 상자속 등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숨거나 놀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어 차의 후진이나 출발 시 사고를 당할 수 있다.


교통사고의 특성
교통사고에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사고가 나게 된 특별한 원인이 있다. 아이들의 행동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해 둘 경우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사고의 시간
  • 어린이들이 부모보다 먼저 뛰어가거나 또는 뒤에 쳐져서 올 때.
  • 부모가 길 건너편에서 어린이를 부를 때.
  • 부모가 학교 정문까지 데려다 주고 길을 건너 되돌아올 때.

사고의 장소
  • 도시에서는 사고의 30%정도가 통학 길에서 일어나며,시골에서는 사고의 10% 이하가 통학 길에서 많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 어릴수록 집 근처에서의 사고가 많은데, 5~9살의 절반은 200M이내, 10~14살의 절반은 700M이내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사고의 원인
횡단사고의 가장 잦은 유형은 뛰어들기로, 9살 이하의 경우 50% 이상, 10~14살의 경우 40% 정도를 차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뛰어들기는 대부분 어린이들의 정서적 소인적 경향에 기인한 i것으로, 누군가를 쫒아 가거나 정서적으로 어떤 것에 집중되어 있다든가 또는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어린이의 도로횡단 장소와 시간 선택에서의 잘못과 차에 대한 주의의 전적인 또는 부분적인 결i핍 등은 특히 의사소통 문제와 관련된 사고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