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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 봉사활동 글자 확대 글자 축소
       날짜 : 08-07-18 00:00     조회 : 5910    
  파일있음 아이콘 none (0byte), Down : 6, 2008-07-18 00:00:00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 봉사활동
동덕여고 3학년 4반 이종화

나는 나의 인생에서 부족할 게 없다고 생각해왔다. 모든게 완벽하다고 마치 하나의 완성된 퍼즐 같이 빈틈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만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내 주위 사람들과 나는 보이지 않는 유리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해왔다. '교통사고'는 나와 관련이 없는 것처럼, 마치 다른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고로 여겨왔다. 하지만 교통사고 관련 영상물을 시청한 이후, 내 안에 빈틈없이 완벽히 완성되어 있던 퍼즐의 한 조각이 사라지는 듯 했다. '나의 주위의 소중한 모든 사람들과 나의 삶에 무엇보다 가까이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내 눈앞에 닥친 '수능'이라는 시험을 핑계로, 나의 더 나은 삶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이기적인 생각만을 해온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자기 소개를 할 때,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이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나였다. 그 책속의 난쟁이와 그 가족처럼 사회적으로 소외된 자를 돕고 싶다는 말로 당당히 하였던 사람도 나였다. 하지만 나는 말로만 그들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을까? 단지 나와는 관련 없는 듯한 삶을 살고 있다는 이유로 많은 교통사고 장애인들이 소외당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새삼 나의 이기적인 모습이 부끄럽고 다시금 장래에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제는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찍었다. 고등학교에서의 모습을 예쁘게 담고 싶어서 다들 예쁘게 차려 입었다. 부푼 마음을 안고 사진을 찍고 난 뒤, 봉사활동을 해야 했다. 교통사고 장애인의 식사를 돕고 휠체어 타는 것을 도와드리는 봉사였다. 많은 친구들이 길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나 또한 장애인분들이 도착하신지도 모르고 음식을 먹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내가 이곳에 놀러온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비록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장애인분들의 식사를 도와드렸다. 반 친구들 또한 열심히 도와드렸고 의미 없이 보낼 뻔한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내게 되어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한 순간의 사고로 정상에서 장애인이 된다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나의 인생만을 걱정하던 '속도위반 자동차'를 몰던 나에게 나와는 다른, 순식간에 장애를 가지게 된 분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브레이크'를 걸어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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